[민주신문=김기범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 로고 ⓒ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세르비아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정보보호센터(Global Cybersecurity Center for Development, GCCD) 후속 사이버보안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ISA, 세계은행(World Bank), 옥스퍼드(Oxford)대학이 동유럽 권역의 사이버보안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는 KISA와 세게은행이 협의를 거쳐 2020년도 사이버보안 협력대상 국가를 선정하면 옥스퍼드대학에서 해당 국가에 대한 사이버보안 성숙도를 진단하는 것이다.

KISA는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형 사이버보안 사례 및 정보 공유, 세르비아 국가 침해사고대응팀(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 CERT)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기술의 글로벌 동향과 적용 △한국의 사이버공격 대응체계 △공급망 공격 분석 사례 등으로 구성했으며,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KISA는 이번 세미나에서 세르비아 보안 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실습형 사이버 모의훈련 과정을 제공했다. 교육 참가자는 세미나 기간 동안 모의 훈련장을 통해 자유롭게 침해사고 해킹 공격 및 해킹 방어 실습 등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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