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서종열 기자] 

삼성화재가 20일 업계 최초로 '디지털ARS'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20일 업계 최초로 전화 대기시간 없이 즉시 업무처리에 나서는 '디지털 ARS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삼성화재 콜센터에 전화하면 음성 안내와 함께 디지털 ARS 화면으로 연결되면서 곧바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바일웹을 기반으로 해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도 없다. 

디지털ARS 서비스를 도입함으로 삼성화재 고객들은 이제 언제, 어디서나 즉시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과거 콜센터 시스템의 경우 일과시간인 업무시간에만 상담이 가능했고, 대기 순서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지만, 이번 디지털ARS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이 같은 불편함도 사라지게 됐다. 

고객 요청 서비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본인인증절차도 간편해졌다. 6자리 숫자로 구성된 FIN번호나 카카오페이 인증을 거치면 본인인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디지털ARS가 불편할 경우 언제든지 콜센터와 연결해 상담사와 통화할 수 있다. 

삼성화재 측은 "신속한 업무처리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ARS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소통채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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