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서종열 기자] 

IBK기업은행은 19일 강력하고 치밀한 성능의 ‘글로벌 자금세탁 방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19일 강력하고 치밀한 성능의 'IBK 글로벌 자금세탁 방지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모든 국외 지점들의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IBK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은 고객 위험 평가, 의심거래 추출, 모니터링를 자동으로 실시해 국내 본점에서 자금세탁방지 업무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IBK기업은행은 뉴욕·런던·도쿄·홍콩 등 모든 국외 지점에 이 시스템을 도입해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일원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게 이행·관리·감독 수준을 강화한 상태다.

기업은행은 새롭게 문을 열 국외 지점에도 현지 금융감독 체계, 자금세탁방지 법령 등에 맞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자금세탁방지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이라며 "국내외 자금세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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