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2018 강릉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당시 모습 ⓒ뉴시스

(사)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직무대행 김구회)이 주최·주관하고 KB금융이 공식 후원하는 2020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11월 19일 개막을 기해 27일까지 총 9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출전선수들의 마음가짐도 새롭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획득으로 온 국민을 열광하게 했던 강릉컬링센터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새로운 신화창조에 시동을 거는 중요한 경기 이기 때문.

이번 한국컬링선수권대회는 세계적 대유행의 코로나 확산방지와 선수보호를 위해 모든 경기를 무관중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에 출입증을 발급받은 필수요원만 출입이 가능하고 출전 선수들은 19일 아침까지 직전 2주간 자가건강검진표와 일일동선확인표를 제출해야만 한다.

또한 경기 중에는 선수를 제외한 모든 경기진행요원들이 전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현장취재를 희망하는 기자단은 개인건강을 확인 후 사전 연맹 사무처로 취재신청을 해야 한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코로나19 위기대응반을 조직해 운영하고, 강릉컬링센터 및 강릉시와 긴밀한 협조 하에 컬링장 방역 및 소독, 현장 통제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하여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선수, 지도자, 대회관계자 등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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