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쎄미시스코는 5일 스마트EV 세종공장에서 경형전기차 ‘EV Z’의 첫 출고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 쎄미시스코

쎄미시스코는 5일 스마트EV 세종공장에서 경형전기차 ‘EV Z’(이브이 제타)의 첫 출고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첫 출고되는 차들의 주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페이스북 등으로 생중계됐다.

이번 EV Z 첫 출고 기념식에는 각각 개인 및 기업 고객으로 구분해 초청됐다.

먼저 강원지역에 기반을 둔 전문 배달대행업체인 ‘배달청이’ EV Z를 받았다.

앞서 이 업체는 배달차량으로 EV Z를 확정하고 쎄미시스코와 차량도입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배달청이는 EV Z의 기동성과 수납능력을 활용해 강원도 정선을 중심으로 삼척, 평창, 영월, 태백, 원주 등에서 배달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제주시 우도에서 전기차 렌트 사업을 펼치는 우도전기렌트카가 선정됐다.

우도전기렌트카는 우도 내에서 운행하는 전기차를 대여하고 있고, 기존에도 쎄미시스코의 초소형전기차 D2를 도입해 2인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는 출퇴근과 일상 활용을 위해 구입을 결정한 이선영씨가 초청 고객으로 선정됐다. 이씨는 출퇴근용 차량으로 EV Z를 선택했다.

EV Z는 지난달 30일 국토부와 환경부의 인증 절차를 모두 마치고, 전기차 국가보조금이 689만 원으로 확정됐다.

EV Z 출시 가격은 2750만 원으로,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추가 보조금 적용 시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내에서는 1360~161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쎄미시스코는 오프라인에서 EV Z를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각 지역 대리점 모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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