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기범 기자]

3일 서울시 중구 정동극장 회의실에서 열린 문화예술공연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희철 정동극장 대표와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오른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동극장

정동극장은 3일 서울시 중구 정동극장 회의실에서 유니버설발레단과 문화예술공연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및 인프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발전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 체결로 정동극장은 2021년 정동극장 무대에서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를 선보이기로 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공연예술과 문화사업 측면에서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동극장과 유니버설발레단은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사회공헌 실현을 위한 공동 추진 사업도 개발해 나간다.

김희철 정동극장 대표는 “정동극장이 공공극장으로서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은 국내 문화예술공연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일”이라며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이 그 동안 발레 예술을 통해 사회 공헌활동을 잘 지속해온 만큼 정동극장이 힘을 합쳐 양 기관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공동 사업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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