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현철 기자] 

지난달 23일 센터포인트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과 행정안전부가 지난 23일 센터포인트 대회의실에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여러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행정정보를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행안부는 서비스 수요 기관을 모집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등 총 16개 참여 기관을 선정했다. 

재단은 지자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금번 협약식에는 재단 등 16개 사업 참여 기관 대표와 행안부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정보 주체인 국민이 행정정보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공공·민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토록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안부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재단은 제공받은 데이터를 활용한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행되면 고객 동의를 거쳐 거주정보, 중위소득정보, 고용보험정보 등 각 기관의 행정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재단이 운영하는 통합접수시스템의 일자리지원사업 자격 요건 확인에 필요한 서류 제출 절차가 간소화돼 접수 과정의 편의성과 사업 운영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재단은 오는 2021년 1월 중 공공 마이데이터와 연동된 통합접수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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