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배우 고아성 화보 ⓒ <싱글즈>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출연한 배우 고아성이 성숙미 가득한 모습으로 매거진 <싱글즈>의 새 화보로 찾아왔다.

11월호 매거진 <싱글즈>를 장식한 이번 화보는 우아한 카리스마를 뽐내는 고아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역부터 시작해 23년차 베테랑다운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화보다.

고아성은 영화 <괴물>, <설국열차>, <오피스> 등 굵직한 작품에 아역 배우로 출연했지만, 화보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지금은 연기도 외모도 성숙미가 완성된 모습처럼 보인다.

연기에 대해서 그는 “연기란 마치 무언가에 빼앗기는 일인 것 같다. 내 정신을 온전히 무언가에 담갔다가 다시 나로 돌아오는 그런 작업”이라며 “그래서 연기를 안하면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 허전함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고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속내를 내비쳤다.

또한, 이번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촬영하며 외향적인 성격으로 변했다는 그는 “영화에서는 귀엽고 밝은 레트로 이미지 이외에도 다른 메시지가 분명해서 더욱 좋았고 이면에서 굉장히 많은 매력을 느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함께 출연한 배우 박혜수·이솜과의 케미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걸 꼽자면 세 배우의 앙상블이다”며 “그게 영화의 가장 큰 포인트라 생각했고 다행히 현장은 물론 사석에서도 관계가 친밀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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