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코나 N라인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기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미래 자동차 학교’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더욱 많은 성장세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차는 ‘미래 자동차 학교’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용으로 개발, 오는 12월까지 국내 20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현대차가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중학교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초등학교 학생 대상 미래 자동차 학교는 5학년, 6학년을 대상으로 미래 에너지,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 도시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총 4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학교에는 온라인 교사 연수와 동영상 강의, 수업자료 및 교보재 등이 지원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현대자동차 공장,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 체험학습은 실시하지 않는다.

한편, 미래 자동차 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자유학기제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2016년 2017년에 걸쳐 수상하고, 2019년 ‘진로교육 유공자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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