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홍국 기자]

8일 서울시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 기부장학금 기탁식에서 류경민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 수석부위원장(왼쪽)과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은 8일 서울시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장학재단에 성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과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원의 자발적 기부로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개인·법인·재단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KOSAF 기부펀드에 위 기부금을 합산해 가정 외 보호시설 출신 저소득층 대학생 대상으로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공사 노조 류경민 수석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 가중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노조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는 2008년부터 저소득 가정에 대한 장학금, 의료비, 긴급 생계비를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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