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홍국 기자]

APEC기후센터는 6일 대만기상청과 양자협력회의를 개최했다. © APEC기후센터

APEC기후센터(이하 APEC)는 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원 경제 중 하나인 대만기상청과 ‘기후예측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한 APEC기후센터-대만기상청 양자협력회의’를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자협력회의는 양 기관이 APEC기후센터가 생산·제공하는 기후 예측 정보의 신뢰성 제고와 아·태지역 기후정보서비스 이용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회의에서는 대만기상청이 이용 중 기후 정보에 대해 개선·건의할 내용을 APEC기후센터와 공유했고, APEC기후센터는 대만기상청 자체 기후모델 개선 필요한 사항이 논의됐다.

아울러 ‘아·태 지역 기후정보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APEC기후센터 현재와 미래 역할·방향 및 APEC기후센터와 대만기상청간 양자협력 방안’을 주제로 자유 토론도 이뤄졌다.

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은 “양 기관은 이번 협력회의에서 각 기관의 기후정보에 관한 성능 및 개선사항을 파악, 향후 각자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기상청은 APEC기후센터 기후예측정보 생산을 위해 자체 기후정보를 센터에 제공하고 있는 기후 정보 ‘공급기관’이면서 센터 기후예측정보를 이용하는 ‘수요기관’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