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가 통했다!… 미래에셋생명, 미니암보험 4000건 돌파

[민주신문=서종열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전용 미니암보험'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판매건수만 4000건을 돌파하며 국내 온라인보험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온라인 잘고른여성미니암보험'과 올해 5월 선보인 '온라인 잘고른남성미니암보험'이다. 두 상품은 모두 단돈 몇 백 원으로 주요암을 모두 보장받을 수 있어 보험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중 여성미니암보험은 여성이 걸리기 쉬운 3대 암인 유방암, 갑성선암, 여기생식기암에 대해 30세 기준 월 1000원의 매우 저렴한 보험료로 최대 5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남성미니암보험도 30세 남성 5년 보장 기준 월 250원에 위암, 폐암, 전립선암, 대장암, 간암 등 남성 5대암을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두 상품 모두 20세부터 5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두 상품은 출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적은 금액으로 주요암을 대부분 보장하는데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모바일로도 가입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구원회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 대표는 "온라인 미니암보험은 저렴한 가격으로 암을 콕 집어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가성비 높은 미니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