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한불모터스는 DS오토모빌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DS3 크로스백 E-텐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DS3 크로스백 E-텐스는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실내외 디자인,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DS3 크로스백 E-텐스는 포뮬러 E 챔피언십 2018/2019 시즌에 이어 2019/2020 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더블 챔피언을 달성한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100kW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136마력, 26.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50kWh 배터리를 통해 1회 완충 시 237km(WLTP 기준 320km)를 주행할 수 있다. 사용전력은 도심에서 4.8km/kWh, 고속에서 3.9km/kWh이 사용된다.
일상 주행 시 최대 20%까지 전력을 회복할 수 있는 회색제동 시스템을 갖췄으며 고성능 히트 펌프를 탑재해 온도차에 따른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최소한으로 했다. 100kW 출력의 급속 충전기를 통해서는 30분만에 약 80%의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DS3 크로스백 E-텐스는 프랑스 고급 수제 맞춤복인 오트쿠튀르 영감을 얻은 스타일이 적용됐다. 나파가죽 등 고급 소재와 끌루드파리 기요쉐 패턴, 펄 스티치 등 곳곳에 럭셔리 요소를 더했다.
이외에도 DS 매트릭스 LED 비전 헤드램프,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7인치 풀디지털 계기반, 디스플레이,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운전석 마사지 기능 등의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라인업은 ’쏘시크‘, ’그랜드 시크‘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각각 4850만 원, 5250만 원이며, 친환경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30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