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기범 기자]
CJ CGV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0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NBCI) 멀티플렉스 영화관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NBCI는 연간 3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참여해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브랜드 평가 지표다. CJ CGV는 이번 선정으로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CJ CGV는 영화 관람이라는 극장의 기본 가치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시킨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로 수많은 변화를 시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 초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비대면 서비스 중심 ‘언택트 시네마’를 CGV여의도에 선보였고,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트랜스포메이션’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극장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 ‘CGV ICECON’을 론칭했으며, 국내 멀티플렉스 업계 최초로 참가한 CES2020에서 4면 스크린X와 확대된 모션 범위의 4DX를 결합한 ‘4DX Screen’을 처음 공개해 혁신적 미래 영화관 모델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CJ CGV가 지난 4월 대면 서비스를 최소화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언택트 시네마는 비대면으로 영화 예매부터 팝콘 구매, 입장, 주차 인증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극장 모델이다.
모바일 앱 리뉴얼, 키오스크 고도화, 체크봇 도입 등 고객 니즈에 맞춰 구축한 시스템들도 언택트 시대 최신 트렌드와 일맥상통해 고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영화 외 다양한 콘텐츠들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소개하고자 올 상반기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로 정식 론칭한 CGV ICECON은 함께 즐기는(Interactive) 개성있고(Colorful) 흥미로운(Exciting) 콘텐츠(Contents)를 고객과 상호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CGV ICECON은 ＜월간 오페라＞, ＜월간 뮤지컬＞과 같은 예술 콘텐츠 정기 상영을 비롯해 ‘LoL’,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e스포츠 생중계, 콘서트, 강연 등 극장에서 즐기는 색다른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CJ CGV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2020에도 참가해 4면 스크린X와 5각 사다리꼴 스크린, 모션 범위를 최대 10배 정도 확대한 4DX 신규 좌석 장착 4DX Screen과 4DX AR RPG(Role-Playing Game) 기반 ‘인도어(Indoor) AR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밖에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멤버십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50세 이상 중·장년 영화 마니아들의 즐거운 문화생활을 응원하는 ‘CGV 치어스 클럽’부터 만 13세부터 만 18세까지 중∙고등학교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CGV 1318클럽’, 극장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을 위한 ‘커플링 클럽’까지 세분화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독립∙예술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위한 ‘CGV 아트하우스 클럽’도 운영 중이다.
한편, CJ CGV는 2020년 NBCI 11년 연속 1위 달성을 비롯해 2020년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KS-PBI) 영화관 부문 1위, 2020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영화관 부문 1위,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영화관 부문 1위 등 각종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