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 독일 현지 주행 모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수소 에너지 알리기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현재 60여 개 이상 수소 충전소를 갖추고 있는 독일을 시작으로 한다. 독일은 오는 2023년까지 400개 충전소, 수소차 27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하는 국가다.

캠페인은 9월부터 시작해 내년 8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전문가와 유명인사들이 수소전기차 ‘넥쏘’ 주행을 통해 수소연료 전지 기술에 대한 현대차의 리더십,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수소 생태계 구축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전달한다.

구체적으로는 독일 테크 전문 유튜버 알렉시벡시(AlexiBexi), 미래 모빌리티 전문 저널리스트 돈 달만(Don Dahlmann), 테크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모바일긱(moblegeeks.de), 설립자 니콜 스캇(Nicole Scott), 넘버원 자동차 인플루언서 제이피 크래머(JP Kraemer) 등이 초빙된다.

이와 더불어 MZ 세대를 위해 패션모델 토니 드레어 아데누가(Toni Dreher-Adenuga), 과학 전문 유튜버 제이콥 보템프스(Jacob Beautemps), 건축 포토그래퍼 콘라드 랭거(Konrad Langer),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인 DJ이자 디자이너 페기 구(Geggy Gou)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수소의 비전을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 연간 판매량을 11만 대로 늘리고 2030년까지 연간 50만 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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