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서종열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8일 총 3000억 원대의 위탁운용 펀드 출자를 결정하고 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8년만에 위탁운용펀드 출자를 결정했다. 

8일 증권가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총 3000억 원 규모 PEF 위탁 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최소 펀드 규모는 2000억 원으로 이상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00~5000억 원 사이 3개 펀드에 1000억 원을 분배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방식은 공개모집을 통한 블라인드 방식이다. 납입방식은 투자건이 발생할 때마다 자금을 집행하는 캐피탈콜 형태로 진행되며, 18일 접수를 마감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2년 위탁 펀드형 대체투자를 중단했다. 하지만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위탁펀드 운용 재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올해와 내년에만 각각 2조3000억 원씩을 투자하고, 2022년에는 2조4000억 원을 출자해 총 7조 원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