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랭글러 4xe'(위), '그랜드 왜고니어' 컨셉트 ⓒ FCA코리아

FCA코리아는 지프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3일 저녁 7시에 랭글러의 새로운 모델 4xe와 올 뉴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 모델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랭글러 4xe는 레니게이드와 컴패스에 이어 라인업에 처음 적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지프는 "올 뉴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는 클래식 프리미엄 아메리칸 아이콘의 재탄생을 알리면서 궁극의 프리미엄 SUV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랭글러 4xe PHEV 모델은 두 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전기 모드로만 최장 40km를 달릴 수 있다. 이와 함께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은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는 1960년 대 클래식 왜고니어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모델로 3열 좌석 추가, 전동화 파워트레인, 4x4 오프로드 시스템, 조수석 전용 화면 등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

지프 랭글러 4xe는 2021년 초 유럽, 미국, 중국 등에 출시 예정이다. 국내 도입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