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더 뉴 GLA 정측면, 더 뉴 GLA 실내, 더 뉴 GLA 후측면, 더 뉴 GLB 정측면, 더 뉴 GLB 실내, 더 뉴 GLE 쿠페, 더 뉴 GLE 쿠페 실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요하네스 숀 제품 전략 기획 상무와 마크 레인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인물 포함)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7일 오전 11시 45분 유튜브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G클래스 라인업 3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의 G클래스는 기존에 갖추고 있던 여섯 종에 더해 총 아홉 종으로 라인업이 확대된다.

이날 공개된 G클래스 세부 모델은 더 뉴 GLB, 더 뉴 GLA, 더 뉴 GLE 쿠페다.

더 뉴 GLB는 벤츠는 지난 2016년 처음 공개돼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두루 갖춘 실용적인 패밀리 SUV로 인정받았다.

가장 큰 장점은 넓은 공간 활용성이다. 휠베이스는 2830mm에 달하고 앞 좌석 헤드룸은 1035mm에 달한다. 2열 좌석은 967mm의 레그룸을 확보했고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805리터에 달하는 적재 공간이 마련된다.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M260 직렬 4기통 2.0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에 8단 DCT 변속기로 구성됐다. 한국 시장에는 GLG 220과 GLB 250 4매틱에 탑재된다.

한 체급이 낮은 더 뉴 GLA는 국내 콤팩트 SUV 시장을 공략한다. 젊은 고객층을 주요 타깃으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갖췄다.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더 뉴 GLA는 이전 모델 대비 30mm 길어진 휠베이스, 110mm 높아진 차체로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인테리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적용됐으며 나파 가죽의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아티코 인조 가죽 및 다이나미카 재질 트림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더 뉴 GLE 쿠페 역시 2세대로 완전변경을 이룬 모델이다. 2016년 출시한 1세대에 비해 더욱 세련되고 스포티한 감성이 강조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전 모델보다 20mm 휠베이스가 길어져 실내 공간이 확대됐는데, 실내에서는 12.3인치 대형 스크린 두 개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과 도어 트림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계기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파워트레인은 6기통 직렬 터보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결합했다. 동 엔진을 단 모델로 더 뉴 GLE 400 d 4매틱 쿠페가 국내 먼저 출시되고, 차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모델들의 가격은 더 뉴 GLB 220 5420만 원, 더 뉴 GLB 250 4매틱 6110만 원, GLA 250 4매틱 5910만 원이다. 오는 10월 출시되는 더 뉴 GLE 400 d 4매틱 쿠페는 1억193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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