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기범 기자]
신한은행은 진옥동 은행장이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 CEO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 CEO 대상’은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체계를 도입하고, 우수한 브랜드경영 성과로 경제 및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CEO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한은행이 올해 시행한 ‘같이성장(Value up together) 평가제도’는 △절대평가 방식 전환 △고객가치성장 지표 △이행과정평가 도입으로 고객 중심 영업과 영업 현장 자율성 제고의 정당성 있는 성과를 통해 고객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하자는 진 은행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이 잘 드러났다는 평가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초일류 글로벌 디지털 은행을 향한 아시아 금융벨트 강화’라는 전략적 목표를 세워 2019년 기준 글로벌 부문 당기순이익 3702억 원을 실현하고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글로벌 손익비중 15.9%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글로벌 DT위원회’를 발족했다.
또한 신한 쏠(SOL)을 전면 개편하고, 통합자산관리서비스인 ‘My자산’과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 24시간 상담과 뱅킹 업무가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쏠메이트’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프로세스 마이닝’ 솔루션을 은행권 최초로 도입해 고객요청 업무처리 과정에서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상으로 각종 금융·비금융을 지원하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로 일시적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개인 대상으로 총 1000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 중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0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시상식에서도 은행부문(7년 연속) 및 PB부문(13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