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익스플로러 출시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포드코리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 익스플로러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익스플로어 PHEV는 기존 가솔린 엔진 모델과 내·외관에서 디자인 변화가 없다.

변화 핵심인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5마력, 57.3kg.m 최대토크의 3.0리터 V6 GTDI 엔진과 75kW, 30.6kg.m의 전기 모터가 결합했다. 후륜구동 기반의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고 자동 10단 변속기가 연동된다.

PHEV 버전으로 탑재된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도심 29km, 고속도로 31km, 복합 30km 주행이 가능하게 해준다. 운전자가 모드 선택을 직접 할 수 있으며, 전기 모드의 연비는 2.4km/kWh이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총합 연비는 복합 기준 12.7km/l이다.

포드 익스플로러 PHEV 가격은 7390만 원으로 공개됐다. 가솔린 엔진 모델 대비 연비 차이는 2.8km/l나지만, 가격은 1000만 원 이상이 차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