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리전문기업으로 유일 명품관 입점

▲ 2013 독일 엠비엔테 전시회 명품관 삼광유리 부스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종합주방생활용품기업 삼광유리가 독일에서 개최한 소비재 박람회 (2013 Ambiente)에서 1000만불을 수주했다.

삼광유리(대표 황도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지난 19일(한국시각)까지 개최된 ‘2013 독일 엠비엔테(2013 Ambiente)’전시회에 참가해 약 1000만 달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삼광유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내열강화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의 신제품 퓨어와 최근 출시한 유아용품 브랜드 얌얌의 젖병, 이유식기 등을 전시했다.

특히 한국 유리전문기업으로는 삼광유리가 유일하게 명품관에 입점해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고 약 200건의 상담을 통해 약 '10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2013 독일 엠비엔테'는 지난해 세계 4,500개 업체들이 참가해 14만 5,000 여명이 방문한 세계 3대 가정생활용품 전시회다. 

삼광유리 마케팅팀 정구승 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소재인 유리로 만든 얌얌 유아용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뜨거웠고, 실제 거래로 이어져 성과가 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라스락, 얌얌 등 유리용기 뿐 아니라 셰프토프 등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해 세계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은 내열강화유리로 만들어 안전성과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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