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포뮬러E 2019/2020 시즌 더블 챔피언에 등극한 ‘DS 데치타팀’ 기념촬영 모습 ⓒ DS오토모빌

DS오토모빌은 자사의 전기차 레이싱팀 ‘DS 테치타’가 포뮬러E 2019/2020 시즌 최종 우승하며 2년 연속 더블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19일 밝혔다.

DS 데치타는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2019/2020 시즌에서 팀 종합성적 244점, 드라이버 챔피언 안토니오 펠릭스 다코스타는 총 158점을 획득했다.

이는 팀 종합성적 77점, 개인 드라이버 성적 71점이라는 챔피언십 역사상 가장 큰 점수차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다 코스타는 한 시즌 내 3회 연속 폴 포지션 및 우승을 비롯해 6라운드에서는 폴 포지션, 가장 빠른 랩타임 기록 및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로 달려 해트르릭에 성공하고 두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1위를 확정지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장 에릭 베르뉴는 이번 시즌 총 세 번 포디엄 피니시와 종합성적 86점을 획득하며 최종 3위에 올랐다.

DS 데치타는 2년 연속 더블 챔피언, 3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을 휩쓸었다. 다코스타, 베르뉴와 함께 다음 시즌도 챔피언 타이틀 사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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