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공정위 신임 부위원장에 김재신 사무처장 임명

[민주신문=서종열 기자] 

청와대는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재신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화곡고과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4회로 1991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김 부위원장은 공정거래위원회 내부에서 '전문가', '정책통'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카르텔총괄과장, 경쟁정책과장 등 요직을 거쳐 기업거래정책국장과 경쟁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8년 공정거래법 개편 당시 경쟁정책국장으로서 전면 개편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배달의민족 수수료 문제와 딜리버리히어로와의 합병 문제에 대한 조사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공정위 부위원장은 차관급에 해당되며,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