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은 지난 11일에 발표된 한국경제보고서를 언급하며 “ 올해 우리 경제는 당초 전망보다 0.4%포인트 오른 –0.8%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이 됐다. 비록 마이너스이지만 전체 37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뿐만 아니라 성장전망이 상향된 것은 현재까지 한국이 유일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부의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전 세계 경제가 유례 없는 침체를 겪고 있는 와중에 다행이다. 이런 수치를 근거로 해서 경제회복탄력을 더욱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OECD는 특히 확장적 재정정책을 필수로 한 문재인정부의 정책대응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판 뉴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며 “한국판 뉴딜 프로그램이 환경 친화적이고 포용적인 경제회복을 선도할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판 뉴딜의 정책적·전략적 기대효과가 객관적인 시각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입증되고 있는 셈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당과 정부는 과감한 재정편성과 법·제도 개혁으로 한국판 뉴딜 사업추진에 보다 박차를 가하겠다”며 “한국판 뉴딜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민·관·정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K-뉴딜위원회는 현장의 다양하고도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민·관·정의 유기적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지난주부터 8월 한주 간격으로 매주 현장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윤 부의장은 “어제는 미래차 관련해서 현장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래차 산업은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다수 창출할 수 있는 핵심적인 미래성장 동력으로 그린뉴딜의 성패를 좌우할 대표적인 과제이기도 하다. 어제 간담회에서 취합된 기업과 유관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서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 대 및 수소차 20만 대 누적보급 달성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부의장은 “대한민국이 친환경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1등 국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 하겠다. 이와 관련해서 다음 주에는 한국판 뉴딜의 10대 시그니처 사업 중 하나인 데이터 댐 관련 정책간담회도 예정돼있다. 업계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더욱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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