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미국 게임업체 ‘징가’가 터키 이스탄불 기반 모바일 게임업체 ‘롤릭’을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 징가Inc.

미국 게임업체 ‘징가’가 터키 이스탄불 기반 모바일 게임업체 ‘롤릭’을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롤릭은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선보이는 업체로 누적 다운로드수가 2억5000만 건이 넘는다.

징가는 롤릭 인수를 통해 전문 인력과 광범위한 외부 개발자 네트워크를 확보,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는 하이퍼 캐주얼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롤릭의 게임 포트폴리오는 미국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게임 순위에서 1, 2위를 다툰다. 

지난 2분기 기준 미국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게임은 롤릭이 출시한 ‘고나트 3D(Go Knots 3D)’와 ‘탱글 마스터 3D(Tangle Master 3D)’이다.

징가는 현금 1억6800만 달러를 들여 롤릭 지분 80%를 매입할 계획이다. 

최종 선불금 거래 고려사항에는 계약 청산 조정액이 포함되며, 인수 거래는 올해 10월 1일 완료될 예정이다. 나머지 지분 20%는 이후 3년에 걸쳐 매입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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