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기범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8일까지 하반기 사회공익·힐링승마 사업 참여시설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오는 8일까지 승마 대중화와 말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하반기 사회공익·힐링승마 사업 참여시설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공익·힐링승마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정신적·신체적 힐링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한국마사회 고유의 사회공익 사업이다.

세부적인 운영 프로그램으로 사회공익·힐링승마는 스트레스에 취약할 수 있는 직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코로나19 의료진, 소방 공무원 등에게 공익적인 치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국민 승마는 전 국민(성인)을 대상으로 개인, 기업, 동아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승마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는 사회공익·힐링승마를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는 강습비 지원 등을 통해 부담 없이 승마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고, 승마시설에는 승마 강습 인원 배정과 사업 관리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적합한 승마 상품·서비스 개발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1600명이 사회공익·힐링승마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보건 의료진을 대상으로도 진행됐다. 지난 7월에는 국립정신건강센터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말을 관찰하고 손질하는 지상활동과 기승활동 등을 접목한 시범 강습을 실시했다.

사회공익·힐링승마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8일 오후 5시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제출서류와 함께 승마사업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마감되면 신청 사업장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과 강습 일정을 확정하고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하반기 강습생 신청 모집은 8월 중순 경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