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기범 기자]

영화진흥위원회 ‘S#1’ 홈페이지 메인 화면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8월부터 한국영화 기획개발 전문역량강화지원센터 ‘S#1(씬원)’의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각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S#1은 ‘한국영화의 새 흐름을 주도할 신진 창작인력 육성’을 위해 영진위가 지난해 선보인 기획개발 전문역량강화 지원센터다. 올해 2기를 맞은 ‘S#1 시나리오 아카데미’ 운영을 비롯해 영화 창작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랩, 에이전시 및 창작 부가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새로 오픈한 홈페이지에서는 S#1 소속 창작자 및 작품 정보(DB)와 S#1 사업 소개 및 각종 교육·행사 소식은 물론, 위원회 역대 기획개발지원작품의 개봉 현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소속 창작자를 위한 창작 부가서비스 및 회의실 이용을 위한 서비스 이용 신청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S#1 픽’ 페이지를 통해 S#1 시나리오 아카데미, 시나리오 공모전, 기획개발지원사업(1~3단계) 등 위원회 기획개발 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자와 작품 정보를 사업별·장르별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제작사·투자사 등 산업 관계자는 누구나 S#1 홈페이지의 ‘비즈니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등록된 창작자·작품 정보를 기반으로 ‘창작자 미팅’ 또는 ‘작품 열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진위 담당자는 “창작자에 대한 정보가 다소 제한적이고 폐쇄적으로 유통되던 업계 상황을 개선하고, 작품의 영화화를 기대하는 창작자는 물론, 새로운 작가나 작품을 찾는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창작자와 작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로드 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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