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기범 기자]

30일 LH 홍보관 ‘더스마티움’에서 열린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기술실증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안한근 LH 도시기반처장(왼쪽에서 여섯째)와 전희권 S-퓨얼셀 대표(왼쪽에서 다섯째)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H

LH는 지난달 30일 LH 홍보관 ‘더스마티움’에서 연료전지 전문 중소기업인 S-퓨얼셀과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개발 및 기술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발맞춘 신재생에너지 국가 R&D 참여의 일환으로 국책과제 선정기관인 S-퓨얼셀과 연료전지 연구개발 실증협업을 통한 기술 거버넌스 구축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해당 과제인 ‘25kW급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2020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 과제‘ 의 에너지원별 실증형 R&D 중 하나로, S-퓨얼셀이 담당기관으로 선정됐다.

건물용 연료전지의 효율 향상과 기술 및 내구성 검증을 위해 2020년 5월부터 48개월 간 총비용 14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기술실증 공간제공, 설비 유틸리티를 제공하며, S-퓨얼셀은 연료전지 발전 장비 개발 및 설치와 과제 이행을 위한 관리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기술실증은 대상 사업지구 선정 후 2023년부터 약 15개월 동안 연료전지 효율향상 기술 및 내구성 검증을 위해 실시되며, 실증기간 동안 생산되는 열과 전기는 연료전지가 설치된 해당 시설물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LH는 이번 협약으로 정부 친환경 정책 이행과 함께 국가 R&D 과제 지원비용 활용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 중소기업과의 기술 거버넌스 구축 및 소재·부품·장비의 융복합과 스마트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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