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현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신임 국세청장에 김대지(53) 현 국세청 차장을 내정했다. 장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위원장 자리에는 윤종인(56) 현 행정안전부 차관을, 차관급인 부위원장 자리에는 최영진(53)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각각 임명했다. ⓒ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김대지(53·행시 36회) 국세청 차장을 국세청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차기 국세청장, 개인정보보호위원장·부위원장 등이 지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내정자는 부산 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과 부산지방국세청장을 거쳤다. 

김 내정자는 지난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김 내정자는 국회 청문회를 거친 뒤 최종 임명된다. 

또한, 장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는 윤종인(56·행시 31회) 행정안전부 차관이, 부위원장에 최영진(53·행시 36회)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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