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문피아 아카데미 웹소설 전공자반 클래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 문피아

웹소설 연재 플랫폼 문피아가 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산학협력을 맺고 웹소설 전공자반 클래스를 개강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피아는 지난 2013년 정식으로 사이트를 오픈해 대한민국의 장르문학 시장 조성,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4만여 명의 작가, 13만 개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5일 개강을 알린 문피아 아카데미는 산학협력을 통해 웹소설 전업 작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맞춤형 클래스다.

이번 클래스는 동국대, 숭실대, 단국대, 한경대 등 산학협력을 맺은 대학교의 문예창작학과, 국어국문학과 전공자 학생들이 참여했다.

강사진은 현직 스타 작가로 꾸려졌으며 전임 강사 체제로 운영된다.

커리큘럼은 웹소설 개론부터 웹소설 집필 준비, 캐릭터와 설정, 스토리 등 웹소설 작성법, 연재 노하우까지 창작 전공자들을 위한 강의로 구성됐다.

강의뿐만 아니라 문피아 아카데미는 클래스 수료 과정 중 작품 감상 스터디와 집필 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PD의 1:1 작품 피드백을 통해 실제 작품을 연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피아는 클래스 수강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최우수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폭넓은 지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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