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기범 기자]

‘썸머 브리즈-홍진호’ 콘서트 포스터 ⓒ 롯데컬처웍스

롯데컬처웍스는 8월 1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썸머 브리즈(Summer Breeze)–홍진호’ 콘서트에 <팬텀싱어3> 출신 테너인 존 노와 밴드 ‘퍼플레인’의 피아니스트 이나우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썸머 브리즈’는 롯데컬처웍스와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가 공동 제작한 콘서트다. 8월 15일에는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이어 16일에는 첼리스트 홍진호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썸머 브리즈–홍진호 콘서트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밴드 ‘호피폴라’의 홍진호가 주인공인 첫 단독 콘서트다. ‘음악으로 정화된 밤(Purify)’이라는 콘셉트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홍진호는 학창시절부터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클래식 음악도로, 밴드뿐만 아니라 클래식 솔리스트로 꾸준히 활동 중이다.

이번 콘서트의 첫 번째 게스트는 <팬텀싱어3>의 ‘라비던스’팀 멤버로 준우승에 오르며 화제가 된 존 노다. 미국 음악명문 대학교를 거치며 클래식 엘리트 코스를 밟은 존 노는 이번 공연에서 홍진호와 함께 <The Prayer>를 비롯한 힐링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슈퍼밴드>와 공연 <엔니오 모리꼬네를 위하여>,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홍진호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아온 밴드 ‘퍼플레인’의 피아니스트 이나우 또한 게스트로 참석한다.

이나우는 공연 1부에서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 에릭 사티의 <난 널 사랑해>등 서정적인 네오클래식 곡들을 홍진호와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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