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기범 기자]

롯데시네마 ‘엔니오 모리꼬네 특별전’ 포스터 ⓒ 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는 오는 22일까지 월드타워관 등 전국 4개 영화관에서 ‘엔니오 모리꼬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이탈리아 출신 영화 음악계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를 기리는 의미를 담아 진행된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다양한 영화 장르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500여 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작곡했다.

또한, 1980년 제3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안소니 아스퀴스상부터, 2020년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까지 20건 이상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8년엔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까지 받았다.    

특별전에서는 고인의 대표작들로 평가되는 영화 <미션>, <시네마 천국>, <피아니스트의 전설>, <헤이트풀8>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시네마 천국>의 OST인 <시네마 파라디소>(Cinema Paradiso)와 <러브 테마>(Love Theme for Nata)는 현재까지도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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