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오준영 기자]

지난 16일 홍정민 성남연예예술인총연합회 지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성남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성남연예예술계의 발전과 아티스트들의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성남연예예술인총연합회의 10대 지부장에 홍정민씨가 당선돼 16일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성남지회는 전국 137개 지회중 하나로,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성남시연예예술인들의 봉사단체다.

홍정민 지부장은 성남연예예술인총연합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인물로, 성남연예 예술인의 권익과 발전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5시에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한 상태에서 조촐하게 열렸다. 

특히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용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미래통합당 이상호 대표시의원, 정봉규 시의원,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홍정민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여러분들의  격려와 성원을  밑거름 삼아 성남연예예술인총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예술이 있는 삶’의 강령을 앞세워, 100만 성남시민의 문화예술 삶의질을 높이는데 혼신을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금 현 시대의 방송매체는 지상파 중심에서 개인방송 콘텐츠로 이동하는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시대 흐름에  발 맞춰 성남시민과 함께 서로 동감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방송채널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도 이어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홍 지부장은 “제가 재임 시 창단했던 성남사랑 예술인봉사단은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같이 나누고자 모금을 위한 공연을 남한산성 놀이마당에서 시작으로 더 나아가 도심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수시로 열어 시민의 생활속에  한발더 가까이 다가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우리 성남연예총에서도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의 창궐로 인해 회원님들의 예술혼을 발휘하지 못하는 고통의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며 “하지만 예술인 삶의 지혜로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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