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지프가 14일(현지시간) 6.4리터 고용량 V8 엔진을 얹은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최초로 공개되는 이번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 모델은 최고출력이 450마력, 최대토크가 62.21kg.m에 이르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오프로드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제로백을 5초 대에 끊는다.
다나 44 액슬, 풀타임 2단 트랜스퍼 케이스, 전자식 프론트 및 리어 액슬 로커, 37인치 머드 타이어 및 모파 순정 서스펜션 시스템과 더욱 견고한 8단 자동 변속기 및 메시브 V-8 동력 장치가 포함된 2인치 리프트 키트를 구성했다.
과거 V-8 엔진을 단 차량 중 가장 많이 알려진 모델은 125마력 30.42kg.m의 토크를 제공하는 5.0리터 V-8 엔진의 1981년식 지프 CJ 모델이다. 새로운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 모델은 이 모델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
향상된 댐핑과 발열 시스템, 그리고 폭스 모노튜브 쇼크로 서스펜션을 업그레이드했고 두 가지 주행모드가 제공된다. 이외, 추가적인 서스펜션 아티큘레이션, 34인치의 수중 도하 능력, 13.25인치 지상고, 51.6도 접근각, 40.1도 이탈각이 완성됐다.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의 내부는 성능이 뛰어난 스티어링 휠과 함께 골드 스티칭이 강조되고 레드 락 컬러의 가죽 강화 시트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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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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