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지난 8일 강원도 강릉시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한근 강릉시장,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강릉 서부시장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강릉 서부시장 도시재생사업은 강릉시와 협업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강릉시청에서 현대차그룹과 강릉시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업은 강릉 서부시장에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침체된 상권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2022년까지 약 3년간 진행된다.

강릉시는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하드웨어 중심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살맛 나는 중앙동’을 진행하고 현대차그룹은 도시재생을 위한 디자인 정비, 스토리가 담긴 특성화 상품 및 투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지역 음식, 지역 상품, 지역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푸드홀’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강릉시에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과 고령 인구 대상 헬스케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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