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민성 기자]

롯데마트가 지난달 선보인 3000원대 초저가 와인 '레알 푸엔테' ⓒ 뉴시스

롯데마트가 지난달 선보인 3000원대 초저가 와인 ‘레알 푸엔테’가 조기 소진이 예상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추가로 50만 병을 수입, 판매하기로 했다.

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레알 푸엔테가 출시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와인 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90% 증가했다. 와인 신규 고객도 60% 가까이 늘었다.

또 지난 7일까지 하루 평균 약 1만 병씩 판매되며 초도 물량(40만 병)의 절반 가까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초저가 와인으로 불리는 5000원대 와인은 대형마트의 와인장터 행사 기간에 한시적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가격이었다.

하지만 고객들의 저가 와인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상시 판매로 진행함과 더불어 3900원짜리 초초저가 와인도 선보이게 됐다는 것이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생산 와이너리에 대한 철저한 탐색과 와인에 대한 품질 체크, 수입물량 확보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대 형성 등이 어우러져 이러한 초저가 할인판매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