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국회 내 종합평가·균형 인사 등 3대 원칙 고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9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병석 국회의장은 7일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사무차장(이상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박 의장은 신임 입법차장에 전상수(입법고시 11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 사무차장에는 조용복(입법고시 11회)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승진, 발탁했다.

의장실은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국회 구성원들의 종합평가, 균형 인사 등 3대 원칙을 고려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전상수 신임 입법차장은 국회 의사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전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복 신임 사무차장은 수년간의 업무실적과 국회사무처 구성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 왔다는 점 등이 발탁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의장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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