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BMW코리아는 6세대 3시리즈 왜건형 보디 타입 투어링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BMW 3시리즈 투어링은 SUV와 같은 우수한 적재 공간과 활용성에 스포츠 세단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까지 갖췄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3시리즈 투어링은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역동적 디자인,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혁신 사양을 고루 갖췄다는 게 BMW코리아의 설명이다.
이번 뉴 3시리즈 투어링은 이전 세대 모델 대비 76mm 길어지고 16mm가 넓어져 더욱 안정적 프로포션을 갖췄다.
휠베이스도 41mm가 길어져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적재 공간은 기본 500리터를 제공하며 40:20:40 비율로 접히는 2열 분할 폴딩 시트를 활용하면 최대 1510리터까지 확보할 수 있다.
3시리즈 투어링 특유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뉴 3시리즈 투어링은 이전 세대 대비 차체 강성이 25% 향상됐다. 앞뒤 무게배분도 50:50으로 완벽하게 구현됐으며 앞뒤 윤거가 각각 43mm, 21mm 넓어졌다.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와 3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컴포트 액세스 2.0,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뒷좌석 선블라인드, 무선 충전 등 편의사양과 함께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킹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 첨단 기술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뉴 320d 투어링에는 총 세 가지 엔진이 탑재된다.
뉴 320i 투어링 럭셔리 모델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30.6kg.m의 최대토크를 내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힌다. 뉴 320d 투어링 M 스포츠 모델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2.0리터 디젤 터보 엔진이 얹힌다.
아울러 최상위 모델인 M340i xDrive 투어링 모델은 최고출력 387마력, 5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차량 가격은 뉴 320i 투어링 럭셔리 모델이 5590만 원, 뉴 320d 투어링 M 스포츠 모델이 5870만 원, M340i xDrive 투어링 모델이 8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