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리터 듀라맥스 터보 디젤 엔진 탑재,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1,000kg.m 발휘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미국의 군용차 전문 튜닝 업체 밀리터리-스펙 오토모티브가 최근 매우 공격적인 외관 디자인을 갖춘 밀리터리-스펙 허머 H1 튜닝 모델을 내놨다.

허머 자동차 브랜드는 현재 전기화 모델 출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내연기관 허머 차량은 차체의 크기만큼이나 강력한 퍼포먼스가 필요하며, 에너지 소비량도 높다. 하지만 내연기관 허머 차량을 선호하던 소비자들은 전기차 허머의 개발 소식은 반갑지 않다. 이에 미국의 군용차 전문 튜닝 업체 밀리터리-스펙 오토모티브가 허머 H1 모델을 기반으로 밀리터리-스펙 허머 H1 모델을 내놨다. 밀리터리 룩의 외관은 물론 더욱 강력해진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사실 밀리터리-스펙사는 지난 2018년에도 허머 H1을 기반으로 튜닝 모델을 내놓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욱 강력한 6.6리터 듀라맥스 터보 디젤 엔진을 얹었다.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가 1,000kg.m에 달한다. 특별히 제작된 헤비듀티 파워트레인과 함께 프런트 그릴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후방 드라이브 시프트, 모터 마운터, 트랜스미션 크로스멤버, 그리고 고성능 윌우드 6피스톤 브레이크 패키지가 적용됐다. 

밀리터리 스펙 허머 H1 모델은 엔진 업그레이드 이외에도 군용 차량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외장 색상, 그리고 이외, 바자 서스펜션 패키지, 세라믹 언더보디, 엔진베이 코팅, 헤비듀티 로커 패널 프로텍션 스키드 플레이트, 범퍼 토우 패키지, 2인치 볼 히치, 후방 카메라, 트레일러 훅업, 그리고 38x13.50R20 토요 오픈 컨트리 M/T 타이어 등, 이와 어울리는 여러 가지 전용 장비와 액세서리를 적용했다. 차량 가격은 30만 달러(한화 약 3억5,970만원)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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