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1759명... 사망자 총 282명

2일 광주 북구 운암1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방문함에 따라 임시 폐쇄조치됐다. 동행정복지센터는 확진자 동선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동 시간대 방문자 파악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과 자가격리 권고 통보를 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63명 발생했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1만296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일(62명) 이후 5일 만에 6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63명 중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확진자는 52명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돌파한 건 지난 6월18일 51명 이후 15일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6명, 서울 10명, 대구 10명, 광주 6명, 대전 4명, 인천과 충남, 전북, 경북 각각 1명씩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경기에서 대구에서 3명, 경기에서 2명, 경남에서 2명이 보고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4명이다.

누적 확진자 1만2967명의 지역은 ▲대구 6923명 ▲경북 1389명 ▲서울 1346명 ▲경기 1251명 ▲인천 344명 ▲충남 172명 ▲부산 154명 ▲경남 136명 ▲대전 126명 ▲광주 84명 ▲강원 65명 ▲충북 64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28명 ▲전남 25명 ▲제주 19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735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30만7761명이다. 이중 127만323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156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5명 늘어 총 완치자 수는 1만1759명이다. 완치율은 90.7%다. 격리치료를 받는 환자는 12명 줄어 926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282명을 유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17%다. 연령별 치명률은 60대 2.42%, 70대 9.45%, 80대 이상 24.78%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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