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 SUV 모델로 등극, 지난 달만 1,200대 판매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폭스바겐 티구안이 수입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6월 총 1,200대 이상의 티구안을 판매하면서 누적 판매 대수 5만대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서 누적 판매 대수가 5만대를 넘어선 SUV는 티구안이 유일하다.

티구안은 2008년 7월 첫 출시 이후 12년 동안 국내 판매를 이어왔다. 지금까지 12년간 누적 5만대 판매를 달성했고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로 올랐던 때도 다수 있다. 인기 비결로는 탄탄한 주행 성능을 기본으로 안전성, 경제성을 모두 갖췄다는 게 폭스바겐코리아의 설명이다. 총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과 다양한 용도의 라인업을 구성한 것도 인기를 성공의 비결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 슈테판 크랍은 “경쟁이 치열한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티구안이 누적 판매 5만대를 넘긴 유일한 SUV라는 점은 압도적인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가치가 고객들에게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전륜구동 모델부터 사륜구동 모델, 7인승 모델까지 강력하고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한 티구안을 통해 국내 SUV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