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46~84㎡, 중소형 1678가구 규모…학세권 입지, 개발 호재도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반도그룹 주력 계열사인 반도건설은 이달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 총 1678가구의 메머드급 대단지로 전 가구 전용 46~84㎡의 중소평형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난 2015년 5월 ‘동대구 반도유보라’ 공급 당시 대구지역에서 1순위 10만명의 청약시대를 열었던 반도건설의 일곱 번째 프로젝트다.

교통편의시설로는 단지 인근에 중부내륙고속도로 서대구 IC가 위치하며, 오는 2021년 서대구역이 개통할 예정이이서 광역 교통 편의성은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단지 바로 앞 서대구로가 자리 잡고 있고, 인근 신천대로와 달구벌대로 등을 이용하면 대구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 및 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단지 바로 앞 대구 평리초등학교와 평리중학교, 대구서부고등학교가 위치하고, 대구 광역시립서부도서관도 단지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단지는 이른바 학세권 입지다.

단지 앞에는 서구청과 서부보건소, 서부경찰서 등 관공서가 인접해 있고, 평리공원도 가깝다.

또한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와 하이마트, 신평리시장과 대평리시장, 구평리시장 등의 쇼핑시설도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

호재도 있다. 대표적으로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내년 준공 예정인 서대구역사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은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들어서는 대구시 서구 이현동 일대에 사업비 14조원을 들여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문화 비즈니스지구와 친환경 생태문화지구, 첨단벤처 문화지구로 나눠 개발되며 지구별 특성에 맞게 복합환승센터와 공항터미널, 친환경 생태 문화공원과 역세권 첨단벤처밸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 준공되는 서대구역사는 연면적 7183㎡, 지상 3층 규모로, 역사가 들어서면 서대구 역세권은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신천대로와 인접한 교통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런 이유들로 대구 도심권인 평리3동은 지역 내 신흥주거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건설은 고유의 특화설계 적용을 통해 명품 랜드마크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우선 광폭거실과 알파룸, 드레스룸와 특화 수납공간 등 유보라만의 고객 맞춤형 평면설계를 적용하고, 우수한 채광과 통풍을 위해 4Bay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반도 유보라’ 특화시스템도 적용한다. 가구 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실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질을 개선하는 첨단 인공지능 IoT서비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여기에 풍부한 조경과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휘트니스와 스크린골프장, 작은도서관과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도 갖춘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대구에서 일곱 번째 프로젝트로 그동안 검증받은 특화 상품에 서대구 KTX역사 개발과 대구시 신청사 이전 등 개발 호재 뿐 아니라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구 핵심입지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유보라만의 특화설계,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한 명품 랜드마크 대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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