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포함된 윤석열 검찰총장 단번에 3위 랭크

자료출처: 리얼미터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6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개월 연속 하락해 3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였지만 13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이 전 총리는 1개월 전 5월 조사 대비 3.5%p 하락한 30.8%를 기록했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4%p 상승한 15.6%로 처음으로 10%대 중반으로 올라서며 2위를 유지했으며 새로 포함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10.1%로 3위에 랭크됐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1%p 하락한 5.3%로 4위를 유지했으며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2.0%p 하락한 4.8%로 두 계단 내린 5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전 시장은 0.3%p 하락한 4.4%로 6위를 유지했다. ‘없음’은 6.2%(-1.3%p), ‘모름/무응답’은 2.6%(-0.8%p)로 집계됐다.

범진보·여권주자군(이낙연·이재명·심상정·박원순·김경수·김부겸·임종석)의 선호도 합계는 1.6%p 내린 56.3%로 조사됐으며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홍준표·황교안·오세훈·안철수·원희룡·유승민)은 4.4%p 오른 33.6%로, 양 진영 간 격차는 28.7%p에서 22.7%p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61,356명에게 접촉해 최종 2,537명이 응답을 완료, 4.1%의 응답률를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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