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1537명... 사망자 총 282명

인천시 부평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2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의료진과 코로나19 검사자의 안전을 위해 임시로 설치했던 발열.호흡기 선별진료소를 약 2억원을 들여 견고한 조립식 건물로 대체하고 새롭게 검체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43명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 대비 43명 늘어난 1만280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3명 가운데 23명은 지역에서 발생했고, 20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지역사회 확진자는 경기 7명, 서울 6명, 대전 5명, 광주 3명, 강원과 충북 각 1명씩 순이었다.

해외유입은 인천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부산, 세종, 경북에서 1명씩 확인됐다.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3명이다.

누적 확진자 1만2800명의 지역은 ▲대구 6906명 ▲경북 1389명 ▲서울 1312명 ▲경기 1207명 ▲인천 341명 ▲충남 167명 ▲부산 154명 ▲경남 134명 ▲대전 117명 ▲강원 65명 ▲충북 65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광주 44명 ▲전북 27명 ▲전남 24명 ▲제주 19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724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총 127만376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24만15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809명은 검사 중이다.

이날 0시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8명 늘어 총 1만1537명이 됐다. 완치율은 90.1%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65명 감소한 981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추가로 나타나지 않아 282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2.20%다. 연령별 치명률은 60대 2.46%, 70대 9.65%, 80대 이상 25.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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