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1429명... 사망자 총 282명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거세지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어린이가 검체 채취를 받기 주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42명이 증가했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42명 늘어 누적 1만275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2명 가운데 지역사회 확진자는 3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4명, 서울 6명, 광주 3명, 대구와 대전 각각 2명, 부산과 인천, 전북 각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경기에서 2명이 확인됐고 서울과 광주, 전남, 경북, 경남에서도 1명씩 나타났다. 검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5명이다.

누적 확진자 1만2757명의 지역은 ▲대구 6906명 ▲경북 1388명 ▲서울 1305명 ▲경기 1200명 ▲인천 338명 ▲충남 167명 ▲부산 153명 ▲경남 134명 ▲대전 112명 ▲강원 64명 ▲충북 64명 ▲울산 55명 ▲세종 49명 ▲광주 41명 ▲전북 27명 ▲전남 24명 ▲제주 19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711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총 125만995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122만869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8499명이 검사 중이다.

이날 0시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5명 늘어 총 1만1429명이 됐다. 완치율은 89.6%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23명 줄어 총 1046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추가로 나타나지 않아 282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2.21%다. 연령별 치명률은 60대 2.46%, 70대 9.68%, 80대 이상 25.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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