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974명... 사망자 총 282명

6.25전쟁 70주년인 2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6.25전쟁 전사·순직자 묘역이 한산하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수도권 공공시설 및 다중시설의 한시적 운영중단 방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일반시민의 방문을 제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28명 증가했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28명 증가한 총 1만25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8명 중 명23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고, 해외유입 사례는 5명이었다. 지역발생 23명 중 경기 9명, 서울 8명, 인천 1명 등 18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전 4명, 충남 1 등 총 5명이 발생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5명이다. 신고 지역은 서울 1명이며 검역과정은 4명이었다.

누적 확진자 1만2563명의 지역은 ▲대구 6903명 ▲경북 1386명 ▲서울 1250명 ▲경기 1146명 ▲인천 334명 ▲충남 163명 ▲부산 152명 ▲경남 133명 ▲대전 98명 ▲충북 62명 ▲강원 63명 ▲울산 55명 ▲세종 49명 ▲광주 33명 ▲전북 25명 ▲전남 20명 ▲제주 19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672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해 122만478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중 118만9015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1만8900명은 검사 중이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4명 늘어 총 1만974명이 됐다. 완치율은 87.4%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과 비교해 17명이 줄어 현재 130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82명, 경기 346명, 인천 151명 등 수도권에서만 97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82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2.24%다. 연령별 치명률은 60대 2.52%, 70대 9.79%, 80대 이상 25.2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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