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930명... 사망자 총 281명

그래픽=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51명 증가했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51명 증가한 1만253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31명 중 서울 11명, 경기 5명, 인천 3명 등 19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전 8명, 울산 2명, 충남과 강원이 각각 1명 나왔다.

해외유입 20명 중 12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됐다. 검역 이외의 나머지 8명(경기·부산·대구 각 2명, 경북·전북 각 1명)은 입국한 뒤 지역의 주거지나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1만2535명의 지역은 ▲대구 6903명 ▲경북 1386명 ▲서울 1241명 ▲경기 1137명 ▲인천 333명 ▲충남 162명 ▲부산 152명 ▲경남 133명 ▲대전 94명 ▲충북 62명 ▲강원 63명 ▲울산 55명 ▲세종 49명 ▲광주 33명 ▲전북 25명 ▲전남 20명 ▲제주 19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668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를 포함해 120만859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중 117만5817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245명은 검사 중이다.

전날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2명 늘어 총 1만930명이 됐다. 완치율은 87.2%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9명 늘어 1324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81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2.24%다. 연령별 치명률은 60대 2.53%, 70대 9.69%, 80대 이상 25.2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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