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지난 18년도 지방선거에서도 중요한 성과를 내주셨고 이번 총선에서 지역에서 시도당위원장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지금 180석이라는, 우리가 전혀 예상치 않았던 의석을 얻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께서 성원을 해주셨는데, 그만큼 우리 당의 책임감이 크다고 다시 한 번 느낀다”며 “실제로 정치를 하면서 느끼는 건데, 우리 사회가 민주화가 되고 사회가 발전하면서도 이걸 제도적으로 안정되게 이끌어 나갈 중추적인 역량이 민주당에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제 8월 29일이면 제4차 정기 전당대회로 새 지도부가 출범하는데 전대를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며 “그동안 했던 것처럼 전당대회를 할 것이냐, 아니면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서 ‘새로운 모습의 전당대회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논의들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화를 언급하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전당대회에 대한 우려 때문에 랜선 방식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겠는지, 중앙당에서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시도당에서도 그런 방식을 좀 더 잘 보완을 해서 준비해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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