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및 정보·전산 분야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5급 신입직원은 8월 중 공고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금융감독원은 2021년도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를 상대로 신입 직원(6급)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금감원은 상업과 정보·전산 업무에서 각각 3명,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상업·정보 계열 특성화고 출신으로 2021년 초 우수 졸업 예정자,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상업 분야는 금융회사 감독·검사, 증권 발행 업무 등 자본시장 관리, 불공정 거래행위 등 조사, 기업 회계제도 개선 등을 맡게 된다.

정보·전산 분야는 IT와 전자금융 관련 감독제도 정비·지도, 전자금융업 인허가, IT·전자금융 사고 감독 등을 주요 직무로 하고 있다.

이번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12시부터 다음달 6일 오후 5시까지다. 응시요건을 충족하는 지원자는 학교장 추천서 등을 첨부해 금융감독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우편·방문접수는 할 수 없다. 필기전형, 1·2차 면접전형 등을 거쳐 9월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입사 예정일은 내년 1월이다.

한편, 금감원은 8월 중 5급 신입직원 채용의 세부 일정·전형을 공고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5급 직원 채용의 1차 필기 전형에서 기존 전공별 객관식 시험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업기초 능력시험으로 바꿀 방침이다. 업무와 직무 관련성이 높은 영역(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등) 위주로 출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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