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선 더불어민주당이 40.6%, 미래통합당 29.1% 기록

자료출처: 리얼미터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8%p 하락해 리얼미터의 3월 4주 차 당시 52.6%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53.4%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8%p 오른 41.8%(매우 잘못함 25.6%, 잘못하는 편 16.2%)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2%p 상승한 4.9%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10.2%p↓,57.2%→47.0%, 부정평가 43.2%), 40대(9.0%p↓,68.8%→59.8%, 부정평가 37.7%), 50대(3.9%p↓, 59.1%→55.2%, 부정평가 41.7%)로 20대와 40에서 긍정평가에 대한 하락폭이 컸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1.7%p  하락한 40.6%, 미래통합당은 1.2%p 오른 29.1%를 기록했다. 이어 열린민주당 4.5%(1.2%p↓), 정의당 4.4%(1.2%p↓), 국민의당 3.9%(0.4%p↑) 기타정당 2.9%(0.3%p↓), 무당층 14.6%(2.8%p↑) 이다.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정의당 등 범여권 정당 모두 하락하면서 무당층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주간집계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6,38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9명이 응답을 완료, 4.4%의 응답률를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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